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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Vitamin D)의 정의 및 효능, 섭취량, 부작용

by adelrico 2024. 5. 16.

 

글자 비타민D

비타민D의 정의

비타민D는 우리 몸속 세포가 성장하는데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방 용해성(지용성) 필수 영양소입니다. 주로 태양에 노출되거나 건강에 좋은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고, 인과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뼈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당뇨병, 우울증, 심혈관 질환과 같은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비타민 D의 적절한 섭취는 전체적인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인이 비타민D가 부족한 이유
1. 일광 노출 부족 : 많은 사람들이 공부, 일을 대부분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에 비타민D를 자연적으로 생성시키기에는 부족한 환경입니다.
2. 선크림 사용 :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하지만 비타민D 합성에 필요한 UVB 자외선을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3. 나이 :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비타민D를 생성하는 능력이 감소하여 비타민D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생활습관 :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및 일부 약물은 체내의 비타민D 혈중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소화 장애, 간장질환 또는 신장질환 및 비만과 관련된 상황은 비타민D 흡수나 대사를 방해하여 부족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6. 식습관 : 연어, 계란 노른자, 소고기 간, 버섯, 우유, 참치 등 비타민D가 함유된 이 같은 음식들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습니다.

영양제로 섭취하는 이유
이렇게 자연적으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음에도 충분하지가 않기에 영양제로 보충해야 합니다. 그 이유에는 아래와 같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비타민D의 합성을 위해 햇빛을 쐬는 방법이 있습니다. 햇빛으로부터 제대로 비타민D를 섭취하려면 1년 중 4월부터 10월 사이, 하루 중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체 최소 20분 이상을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어야 하는데 결코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2. 비타민D는 보다 강한 뼈를 형성하게끔 도와주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영양소의 결핍으로 인해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유발하고, 특히 고령자에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필수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매 끼니마다 챙겨 먹는 방법이 있지만 이 또한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균형 잡힌 섭취를 보장하며, 음식 제약이 있거나 선호도가 있는 사람들, 특정 질환이나 치료로 인해 비타민D를 섭취해야 되는 용량이 증가한 사람들에 부족한 용량을 보충시켜 주며 전반적인 건강과 질병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효능

1. 뼈 건강 : 뼈에 칼슘이 흡수되게 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와줍니다.
2. 근력 강화 : 비타민D의 결핍 시 근육이 약해지고 통증, 경련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영양소를 섭취함으로써 근육의 강도를 키워주고 일상생활 및 전반적인 신체적 성능의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3. 기분 조절 : 적절한 비타민D의 수치는 기분을 개선하고 불안과 우울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심장 건강 :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전반적인 심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5. 면역 기능 개선 : 각종 세포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다발성 경화증,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암세포의 발생, 증식, 전이 등 암 면역과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표한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비타민D와 암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상반된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다른 일부 연구에서는 대장암과 같은 특정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잠재적인 역할이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햇빛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높을수록 종양 표지자(암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 수치가 떨어져서 대장암, 췌장암 등 암 환자의 생존율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D 혈중농도의 높고 낮음은 암 발생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발표된 여러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비록 여전히 서로 다른 연구결과들이 존재하지만 비타민D가 면역물질의 생성을 늘려 면역을 강화시키며 골밀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6. 뇌 기능 및 인지 기능 개선 : 뇌 기능을 향상시켜 인지 저하 및 정신 건강 상태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임신 건강 : 적절한 비타민D 수치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임신 중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

대부분의 비타민D 영양제는 mcg(=㎍) 단위로 표시되며, 1mcg=40iu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400iu의 비타민D는 약 10mcg에 해당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비타민D의 일일 섭취량으로 권장됩니다.
보통 성인 기준으로 하루 최대 섭취량은 4000iu 이하입니다.
필자는 처음 섭취할 때에는 4000iu로 섭취하여 혈중 비타민D 농도를 높여준 후 3개월 뒤부터 1000iu~2000iu로 줄여줘서 혈중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작용

비타민D의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드물지만, 간혹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변비 : 과다한 비타민D 섭취는 변비나 다른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 고용량의 비타민D를 복용하면 경우에 따라 두통과 위장의 불편함으로 메스꺼움과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에 걸친 고용량 복용 시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나, 이는 매우 높은 용량 섭취 시에 발생하니 적절한 용량 유지가 필수입니다.
3. 피로 : 일부 사람들은 피로나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많은 양의 비타민D 복용 시 갈증이나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장기간에 걸쳐 고용량으로 복용할 때에 나타나는 증상들이기에 내 몸에 필요한 비타민D 용량을 정확하게 알고 복용하길 원하신다면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용량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비타민D에 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