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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큐텐(CoQ10)의 정의 및 효능, 종류, 섭취량, 부작용

by adelrico 2024. 5. 7.

 

(CoQ10)코큐텐의 정의

 

 

코큐텐이란?

일반적으로 코큐텐(CoQ10)이라고 불리는 코엔자임 Q10(Coenzyme Q10)은 비타민Q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과 비슷한 성질을 가진, 우리 몸에서 에너지생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며, 특히 심장, 간, 그리고 신장과 같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장기에 중요합니다. CoQ10은 세포의 중요한 작은 기관 중 하나인 미토콘드리아의 외부에서 활성산소종으로부터의 공격을 막아 세포막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촉진하여 신진대사 및 에너지 생성의 효율을 높이는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미토콘드리아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종종 세포의 "발전기"로 불리기도 하며 전반적인 세포 유지와 같은 다양한 세포 활동과 기능에 필수적인 아데노신삼인산(ATP)이라는 분자 형태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주요 역할입니다. 미토콘드리아는 또한 세포 성장과 세포 사멸 과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20세에는 CoQ10이 체내에서 활발히 생성이 되지만 35세 이후로 생성이 감소하며 40대가 넘어서면서 20대의 70% 정도만 생산이 될 만큼,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서의 합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CoQ10은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충분하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 보충하고 있습니다.

 

 

코큐텐의 효능

1. 에너지 생산 -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인 아데노신삼인산(ATP)의 생성에 관여하여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심혈관 건강 개선 - 신체에서 코큐텐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기관 중 하나인 심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건강한 심혈관 건강을 개선해 줍니다.

 

3.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의 30% 이상이 코큐텐 결핍이었다고 합니다. 혈관세포 내의 활성산소 생성을 줄여 줌으로써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4. 항산화 효과 및 피부 건강 개선 - 체내에서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세포에 산화 스트레스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한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줍니다. 이 항산화 작용은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또한 이러한 역할로 인하여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피부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자유 라디칼이란? - 세포와 조직의 구조와 기능에 필수적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DNA와 같은 다양한 물질의 구성 요소인 분자가 있습니다. 안정적이기 위해 짝을 이루어야 하는데 짝을 이루지 않아 불안정한 상태인 분자를 자유 라디칼이라고 한다. 이 불안정한 상태인 분자는 쌍을 이루기 위해 신체의 다른 분자와 반응하려고 하는데 이 단계에서 신체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5. 신경 질환 개선 - 코큐텐은 뇌세포에서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뇌 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여 뇌 건강 유지(인지 기능, 기억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줍니다. 그로 인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및 편두통과 같은 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코큐텐의 종류

코큐텐에는 크게 유비퀴논(Ubiquinone)과 유비퀴놀(Ubiquinol)의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1.유비퀴논(Ubiquinone : 산화된 코큐텐) - 코큐텐의 초기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코큐텐 제품이 대부분 유비퀴논 입니다.

2. 유비퀴놀(Ubiquinol : 환원된 코큐텐) - 유비퀴논이 체내에서 항산화 활동에 직접적으로 더욱 관여하는 형태로 변환되었을 때가 유비퀴놀입니다.

 

쉽게 말해서, 체내에서 유비퀴논이 유비퀴놀로 전환하여 항산화 활동을 합니다. 20대에는 우리 몸에서 코큐텐이 유비퀴논 형태에서 유비퀴놀로 스스로 합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나이가 들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유비퀴논에서 유비퀴놀로 전환하는 능력이 다소 약해지기 때문에 이미 변환된 형태인 유비퀴놀을 섭취해 주는 것이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큐텐 하루 권장 섭취량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청)에서 권장한 하루 섭취량은 성인 기준 100~200mg입니다. 개인의 연령, 성별,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량은 달라질 수 있으며,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복용 전 전문의와 상의 후 적정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큐텐의 부작용

대체로 복용 방법에 맞게 섭취할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간혹 권장량 이상의 과다 복용을 섭취할 경우 현기증, 설사, 두통, 소화불량(소화불편감)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지만 발진, 가려움, 얼굴이나 목의 부종, 어지러움 또는 호흡 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와파린(쿠마 딘)과 같은 혈액 응고 약물 및 일부 항암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고, 혈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약들을 복용하시는 분들일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이기 때문에 늦은 밤에 복용 시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저녁시간 이후로는 복용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필자의 경우 코큐텐을 처음 섭취할 때부터 점심 식간에 하나씩 매일 섭취했을 때 3일 이후 변비가 발생했었다가 잠시 중단하니 변비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하나씩 섭취하고 있는 중이며, 3일에 한번, 2일에 한번 이렇게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흔하지는 않지만 심장 박동 수(맥박수)가 평소보다 빨라지거나, 부정맥같이 두근거림이 자주 발생하는 증상들도 있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즉시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섭취 여부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코큐텐에 관한 정보였습니다.